시작일: 22.08.17
완독일: 22.08.20
평점: ★★★★☆
[인생은 자전거를 타는 것과 같다. 페달을 계속 밟는 한, 넘어질 염려는 없다. 문제는 적극성이다. 삶을 '고난의 연속'으로 생각하느냐, 아니면 '고난 극복의 연속'으로 생각하느냐에 달렸다. 이 상반된 태도에 따라 재테크와 자기 계발의 질이 달라질 것이다.]
[누구에게나 삶의 원칙이라는 것이 있다. 재테크도 마찬가지다. 특히 나는 20대 여자에게 알려주고픈 원칙 3가지가 있다.
첫 번째는 목돈을 마련하는 것이다. 결혼을 하려고 해도, 집을 사려고 해도, 투자를 하려고 해도 가장 필요한 것은 바로 목돈 마련이다! 재테크의 시작은 목돈 마련이라는 것을 잊지 말자.
두 번째는 마련된 목돈을 현명하게 운용하는 것이다. 이렇게 귀하게 모은 목돈을 남의 말만 믿고 알지도 못하는 주식을 산다는지 해서 홀랑 날려버려선 안 된다. 목표를 달성할 수 있게 신중하고 꼼꼼하게 알아보고 투자해야만 한다.
세 번째는 절대로 노후준비를 미루지 말고 가늘고 길게 준비하는 것이다. 아직 패기만만한 20대인데, 노후 문제를 논의하자니 피부에 와닿지 않을 것이다. 그래도 지금부터 준비하지 않으면 나중에는 점점 더 힘들어진다. 쪽방촌의 독거노인들도 젊었을 때는 좋았던 시절이 있었을 테고, 자식들을 키우며 삶의 보람을 느낀 적이 있었을 것이다. 하지만 다 저마다 사연을 뒤로하고 힘겨운 하루하루를 버티고 있다. 이러한 미래가 내게 닥치지 않는다고는 그 누구도 장담하지 못할 것이다.]
[요즘 남자들, 돈 못 버는 아내는 이해해도 돈 못 불리는 아내는 용서 못한다.]
[신데렐라가 되고 싶으면 왕자만 기다리면 된다는 환상부터 버려라. 재벌은 재별과 결혼하고, 박사는 박사와 결혼하는 것이 삶의 이치다. 집안, 학력, 경제력의 3가지 조건이 구비되지 않은 상태에서 조건이 좋은 남자를 꿈꾸는 것은 정말 염치없는 짓이다.]
[그래도 명심하라. 부동산이나 펀드는 은행의 적금처럼 해지할 때 원금이 보장되는 상품이 절대 아니다. 때로는 엄청난 손실을 가져다 줄 수도 있다. 이를 제대로 이해하지 못한 채 투자했다가 손실을 보면 자신이 고스란히 책임져야 한다는 뜻이기도 하다.]
[테이크아웃 커피로 매일 아침 시작하던 사람이 사무실의 커피믹스 다방 커피로 절약하라 하면 할 수 있겠는가? 절대 무리라고 단언한다. 한 번 잘못 길들여진 씀씀이 습관은 아무리 노력해도 쉽사리 고칠 수 없다.]
[가방끈이 길든 짧든 간에 20대에는 다 고만고만하다. 거기서 거기인 것이다. 버는 돈도 비슷하고 부자 부모를 두지 않은 이상 사는 모습도 다 거기서 거기다. 하지만 지금의 씀씀이 규모와 자기 계발을 하고 있느냐 하지 않고 있느냐가 10년 후 혹은 20년 후의 격차를 점점 크게 벌릴 것이다.]
[직장을 옮길 때는 박수받으며 떠나라. 지금 다니고 있는 회사에서 최고의 몸값을 자랑하며 고속도로처럼 잘 나갈 때, 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옮겨야 한다.]
[돈에는 상반된 2가지 즐거움이 있다. 하나는 '쓰는 즐거움'이고, 다른 하나는 '모으고 불리는 즐거움'이다. 쓰는 즐거움과 모으는 즐거움 가운데 어느 것을 먼저 알았느냐에 따라 한 사람의 인생이 달라질 수 있다.]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 고급 화장품과 철마다 유행이 바뀌는 옷가지에 욕심을 낼 것인가. 아니면 자기 계발에 열중해 자기의 위치를 높인 다음에 이에 걸맞은 옷을 사 모으겠는가? 선택은 오직 당신의 몫이다.]
[갖고 싶은 것을 다 갖고, 하고 싶은 것을 다 하면 어느 세월에 재테크에 성공하고 현명한 여성으로서 원하는 삶을 살 수 있겠는가? 정말 필요한 물건이라고 해도 그에 따른 책임을 질 수 있는지 없는지 다시 한번 생각한 후에 질러라 갖가지 핑계를 대며 마구 사대는 소비 습관의 문제점은 누구보다도 본인이 잘 알고 있다.]
[한 달에 1천만 원을 버는 사람이 100만 원짜리 명품을 구입하는 것인 자신에 대한 투자다. 열심히 일한 만큼의 대가라고도 할 수 있다. 하지만 한 달에 100만 원을 버는 사람이 100만 원짜리 명품을 거리 김 없이 구입하는 것은 재정 파탄의 지름길일 뿐이다. 사치는 쾌락과 욕심을 불러오는 가난의 늪이다.]
[명품은 되도록 결혼 전에 사두는 것이 좋다. 집 장만 비용, 태어날 아이에게 들어가는 비용, 저축 등에 치이다 보면 내 몸치장하는 것은 꿈도 못 꾸기 때문이다.]
[20대에는 묵묵하고 겸손하게 종잣돈 모으는 일에만 열중하라. 막상 기회가 찾아왔는데 모아둔 돈이 없다고 생각해봐라. 투자하지 못한다면 얼마나 억울하겠는가.]
[20대에는 묵묵하고 겸손하게 종잣돈 모으는 일에만 열중하라. 좀 더 높은 신분과 연봉을 원한다면 몸값을 높이는 자기 계발에 힘을 실어라. 그러면 신나는 30대, 여유로운 40대, 품위 있는 50대의 삶이 당신을 기다릴 것이다.]
[기나긴 인생에서 필요한 지금은 크게 5가지로 구분될 수 있다. 결혼자금, 주택마련자금, 자녀양육자금, 비상자금, 노후생활자금이다. 부자로 살고 싶은 강한 욕망이 있다면 인생의 목표를 세운 후 가각의 단계에 필요한 자금에 따라 재무계획을 짜 보자. 미래의 그림이 그려지면 지키지 않아도 재무제표 작성을 성실히 이행하게 될 것이다.]
[종잣돈 만들기에는 인내심이 필요하다. 하늘이 두 쪽 나도 적금 납입일은 꼭 지키는 정신력, 이자가 높건 낮건 만기까지 불입해 반드시 수령하는 끈기, 이 2가지를 갖춰야 한다.]
[금융기관의 금리와 대한민국의 경제 트렌드를 한눈에 일을 수 있는 사이트를 알아두자. 바로 '모네타'다. 이 사이트를 즐찾기에 등록해놓고 적금을 한나 들고 싶거나, 만기가 다가오거나, 전문가의 조언을 받고 싶을 때 주저 없이 활용하라.
[대한민국에서 당당히 자리 잡고 싶다면 차를 사기 전에, 결혼반지를 고르기 전에 집을 준비하는 것이다. 수년 내에 결혼을 하든 그렇지 않든 나의 아름다운 스위트홈을 위해 지금부터 영리하게 준비하자. 그렇다면 가장 현실적인 내 집 마련 방법은 무엇인가? 청약저축과 모기지론이 그 해답이다.]
[목둔이 어느 정도 모였으면 10평 전후의 조그만 수익형 부동산을 반드시 물색해야 한다. 꼭 청약통장으로 아파트만 구입해야 하는 것은 아니다. 역세권의 조그만 오피스텔을 알아봐도 좋고, 재개발 지역의 토지지분을 소유한 다세대 빌라를 구입해도 좋다.]
[잘 알지도 못하는 주식에 투자했다가 실패하느니, 잘 알고 있는 선두기업의 비싼 주식이나 외국인이 좋아하는 주식에 투자하는 것이 좋다.]
[이제 소심한 여자의 제대로 된 주식투자법을 알아보자. 먼저 충분한 총알을 만들어지기까지는 은행의 예적금으로 자금을 모으고, 여유로워지면 안전한 자산에 신중하게 투자한다. 자칫 원금손실이 발생하면 성급하게 손절매를 하지 않고 진득하게 기다린다. 그러다 보니 어느새 증시는 다시 회복되어 기대 이상의 투자수익을 얻는 경우가 많다.]
[반드시 지켜야 할 투자 원칙 5가지
・생명줄에는 손대지 마라: 여유자금으로 투자하라.
・무릎에 사서 어깨에 팔아라: 바닥일 때 사서 꼭짓점일 때 파는 것은 위험하다.
・나만의 투자원칙을 세워라: 얇은 귀로 들은 정보는 실패할 확률이 높다.
・움직이지 않는 주식은 손대지 마라: 거래량이 많은 주식 위주로 투자하라.
・밀짚모자는 겨울에 사라: 저가에 미리 사놓고 기다려라.]
[이익을 손실처럼 생각하고, 손실을 이익처럼 생각하는 역발상을 해야 장기적인 투자에서 성공할 수 있다. 이것이 바로 투자의 철칙이다.]
[지금까지 계속 강조해온 종잣돈은 말하자면 '새끼 거위'다. 장차 황금알을 낳는 거위가 될 존재인 것이다. 하루하루 관심과 먹이를 주면 새끼 거위는 무럭무럭 자라 훗날 엄청난 황금알을 당신에게 낳아줄 것이다. 하지만 거위가 다 자랄 때까지 참지 못하고 잡아먹으면 결국 다시 알을 사다가 부화시키는 일부터 해야 한다.]
[피지에서 2박, 시드니에서 3박을 머무르는 동안 조금 화가 나는 일이 있었다. 허니문을 온 신혼부부 몇 쌍이 같이 몰려다녔는데, 영어 한마디 제대로 못하면서 우월감에 사로잡힌 몇몇이 고개를 빳빳이 세우고 피지 현지인들을 굉장히 무시하는 것이 아닌가. 그러다 한국보다 잘 사는 호주의 시드니에 도착하자, 피지에서 그렇게 기가 살았던 이들이 가냘픈 병아리처럼 가이드 뒤만 졸졸 따라다녔다. 이런 모습을 보고 나는 '강한 자에 약하고 약한 자에 강한'인간이 얼마나 추리 한 지 새삼 깨달았다. 거금을 들여 허니문을 다녀온 소감은 '젊어서는 휴양지로 여행을 가서는 안 되겠다.'는 것이었다. 저렴하다고 많이들 가는 동남아시아도 그 지역의 문화유산에 딱히 관심이 있는 것이 아니라면, 그 비용을 모아 유럽이나 미국 등을 여행하는 것이 좋다. 젊어서는 선진국으로 여행해 견문을 넓히고, 풍요로운 노후에는 휴양지를 찾거나 크루즈 여행을 떠나 열심히 살아온 대가를 받는 편이 낫지 않은가.]
[특히 유럽 배낭여행은 비용이 많이 들지만 서른이 되기 전에 꼭 한번 다녀오라고 추천하고 싶다. 1천여 년 전에 지어졌으나 여전히 웅장하고 호화로운 성당, 세계사 시간에 책 속에서만 만났던 유명 과학자와 철학자의 생가, 부러운 명문 대학 등을 하나하나 살펴보라. 겸손한 자세를 갖추고 미래를 준비하기에도 시간은 부족하다는 것을 알게 될 것이다.]
[금리 적다고 불평만 말고 만기까지 가보기나 하라.]
[초기 종잣돈도 이솝우화에 나오는 이 병아리와 마찬가지다. 투자에 성공하려면 절약과 저축으로 종잣돈을 모아야 하고, 그 돈으로 부동산이나 주식과 같은 투자처에서 좋은 수익을 내야 한다. 고수익을 지속적으로 올리는 것이 말처럼 쉬운 일은 아니다. 하지만 버핏처럼 일찍부터 투자 관련 공부를 게을리하지 않는다면 불가능할게 뭐가 있겠는가?]
[용돈이 부족하다고 해도 적금은 절대 미루지 마라. 단 한 달이라도 말이다. 한 달, 두 달 적금 불입을 늦추는 것이 습관화되면 얼마 못 가 중도에 포기하게 된다. 중요한 사정으로 도저히 안 되겠으면 불입액을 조금 낮춰라.]
[깊은 감동과 교훈을 주는 고전!
고전을 이해해야 현대를 이해할 수 있으며, 고전에 지금의 모습이 있다는 놀라운 사실을 발견하라.]
[오늘 내가 하루를 어떻게 지냈느냐에 따라 희망의 내일이냐, 어제와 같은 내일이냐가 결정 나게 된다.]
느낀 점: 초기 종잣돈을 모으는 일은 정말 중요하다. 초기 종잣돈을 모아, 투자형 오피스텔을 구입하여, 눈사람을 굴리듯이 돈을 점점 늘려 떵떵거리며 살 것이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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